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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 룬즈 오브 매직:악마의 부활 CBT -





[룬즈오브매직]
프록스터의 두번째 작이라 해야하나...(내가 아는바로는..) 무튼.. 스펠본연대기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룬즈의 소식을 듣고 게임을 접해보았다. 룬즈 오브 매직(악마의 부활)도 그동안에 공개된 스샷으로 어느정도의 기대를 가지고 시작을 했다.

룬즈는 북미게임이다. 점점 공개되는 소식들을 접할수록 대만 게임이란 말이 들려왔다. 와우를 베꼈다느니..'그럼 그렇지..짱개가 별수있나..'등등..그러나 룬즈는 본사를 독일에 두고 각각 한국과 대만 3개국의 합작품이다. 뭐 여기까지 공개된것은 그러했다.
본사가 독일이든 대만이든 게임만 재미있으면 그뿐이랴......라고.......... 나의 처음 생각은 그랬다.




오~멋지게 만들어진것 같지 않은가~~
(아~언제나 미남형 겉모습은 겜 할맛이 난단말이다~~..-_-;;)


어떤이는 다운받는데 많은 시간 또는 2시간 이상이 걸린이도 있다지만 비교적 빠른 40분정도의 시간이 걸렸던것 같다.
굉장히 웅장한 음악이 나를 반겨준다. 듣고있다보면 왠지 무협영화의 ost를 듣는 기분이었다.





커스터 마이징이  다양하지는 않다.

머리색이나 신체부위의 크기등을 늘리고 줄이는것에 있어서 겉모기엔 꽤 다양해 보이지만 막상 시도했을 때 그 한계선 이상만큼은 진행을 할수가 없다. 아이온처럼 눈크기 라던가 코, 턱, 광대 그런것들을 전혀 건드릴수는 없었고 그저 만들어진 얼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룬즈 또한 채집, 제작, 생산, 장인 시스템이 존재한다. 그리고 또 하나 이겜에서 강조하는 것은 하우징 시스템과 듀얼클래스다.
게임안에서의 내 집을 꾸밀수 있다는 것인데..이 집을 꾸미기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머니가 들고 또 얼마나 많은 시간과 아이템이 드는지 모르지만 게임을 함에 있어서 레벨업외에 다른 재미 요소가 있다면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든다.(하우징을 접해보지 않아서 뭐라 딱히 말하긴 힘들겠다. 리니지의 아지트와 비슷한가....음....)





뭐...와우의 느낌이 드는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여기서 네가먼저네 내가 먼저네 토론 할 생각따윈 없다. 어차피 와우 또한 선배 게임을 많이 참고하면서 만든게임이니까.

게임을 하면서 불편한것은 npc들이었다. 지도가 건물 위치며 방향까지 무척 자세하게 볼수 있었지만 해당위치를 빠져나오기에 헷갈린곳도 있었고 npc들의 네임이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다고나 할까..컬러풀한것까지는 나쁘지 않은데 알아보기엔 글씨가 작다고 해야하나....무엇보다 게임자체가 무언가 단조로웠던 것은 어디서 메꿔야 할지 의문이었다.














많은 시간 게임을 즐겼던 것은 아니었지만 특별히 기존 게임들과 다른것은 없어보였고 하우징 시스템이나 듀얼클래스도 표면적인것일뿐 색다른것은 찾아볼수 없었다.

게임을 많은 시간 즐기지 않았기에 이렇다할 장점이라던가 단점을 딱히 말 할수는 없지만 심심풀이로 하기에도 그다지 재미있을것 같지는 않다. 뭔가 끌어 들이는 요소라던가 흡입력이 부족하다고나 할까....어디까지나 내가 즐겼던 한에서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