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멀티볼3D는 전체적으로 풀3D 배경이 눈에 띈다. 아이폰을 기울여 파여진 홈으로 작은 볼들을 넣어야 하는 게임이다. 그런데 말처럼 결코 쉽지가 않다. 공이 1개에서 6개까지가 늘어나면서 공을 넣기까지 시간제한이 게이머를 바짝 긴장하게 만든다.
무시무시한 사운드가 게이머를 먼저 반겨준다. 곧이어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향연이 펼쳐진다.
(무슨 폰 게임 음악이 이토록 퀄리티가 높단 말인가.....)
게임은 3단계의 난이도로 나뉘는데 noob가 비교적 쉽다고는 하나 내게는 3단계 모두 어렵게만 느껴진다.
touch를 누르면 그때부터 시가제한이 시작되며 정해진 시간안에 볼을 홀 안으로 넣어야 한다.
음산한 바람소리가 게이머를 서두르도록 만든다.
볼 굴러가는 소리만이 적막하게 흐를뿐...
아이폰을 최대한 적게 움직여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볼은 움직이기 때문이다. 가능한한 섬세하게 움직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 볼은 어느새 해골들의 비웃음 소리를 듣게 될것이다.
저 해골은 결코 땅 밑에 붙어있는 것이 아니다. 저것은 해골 기둥인 것이다.
홀은 아래쪽으로 들어가 있고 해골 기둥은 홀로 볼이 들어가는것을 방해한다.
제법 큰 볼로 장애물을 움직여햐 하는 경우도 있다.
아...내게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ﾟOﾟ) 왜이리 시간이 짧은걸까.........(|´|Д|`|)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고 짜증도 함께 솟구치지만 제법 할만하다고나 할까....
과연.....끝까지 갈수 있을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