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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Y OF FANCY

한 겨울의 강원도여행1-정선 레일바이크와 탄광촌 생활관

 
1월말쯤 시스터의 가족여행에 동행하게 되어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출발하기전 시스터의 꼼꼼한 여행지의 지도와 미리체험해보기 등으로 도착지까지의 시간을 유용하게 쓸수있었다.


강원도여행 코스- 탄광촌 생활관-갱도체험관-별마로 천문대-곰베어박물관-청령포(단종유배지)-선암마을-서강대영어마을-평창 송어축제


강원도 정선 레일바이크


첫번째 코스로는 레일바이크를 타는 것이었다. 2인용과 4인용으로는 나뉜다. 가격이 작년보다 많이 올랐다고 한다.


예전의 기차역이었던 간판이 그대로 남아있다. 메뚜기 두마리가 겹쳐진 건물은 음식점.
남산에 있던 커플 열쇠가 여기도 있었다. (폰카만으로 이런 접사가 나온다는것에 더한 감동은 없을것이다. 나는 나의 아이폰을 사~랑한다~;;)
 


예전 기찻길을 이용한다 해서 고작해야 십몇분인줄 알았더니;;; 생각과 달랐다. 아무리 달리고 달려도 이건 끝이 보이지 않고 터널은 한 3군데는 지나간거 같다. 무려 50분이나 되었다. 이래서 가격이 비싼가?
추운겨울이어서 바이크를 타는 내내 온몸으로 추위와 맞서 싸워야만 했다. 끝없는 레일은 사랑을 타고......;; 앞에가는 여자두분이 너무 느리게 가는바람에 나와 조카님은 최대한 멀리멀리 떨어져서 무한스피드감을 즐길수가 있었다.


강원도 정선 탄광촌1


두번째 코스는 정선의 탄광촌과 갱도체험장이었다.
http://www.coaltour.com/
3D로 탄광촌 이곳저곳을 미리 체험해볼수 있다.


탄광촌의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곳 그 당시 배급표를 받던곳이었다. 누가 사람인지 구분하기 어려울정도로 밀랍인형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정교했다.



형부님께서 말그대로 탄광촌 체험을 몸으로 보여주셨다.;; 원래는 들어가면 안되지만 관광객이 시스터의 가족과 친구부부 가족밖에 없었던 관계로 본의 아니게 온몸;;으로 느껴볼수 있었다.



이곳은 사원사택으로 일을 하지 않을때의 각자의 여가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밀랍인형으로 전시되있었다. 각각의 건물들의 입구쪽에는 센서가 있어서 각 건물의 주제에 맞게 오디오로 연출된것이 매우 좋았다.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